행사 정보
- 일시 : 2026년 4월 30일(목) 16:00–17:30
- 장소 : KAIST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E9) 2층 양승택 오디토리움
- 진행언어: 한국어 (The seminar will be conducted in Korean-only)
- 주최 / 주관 : KAIST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연구센터 · 실패연구소 공동 기획
강연 및 대담
실패는 흔히 ‘극복해야 할 사건’으로 이야기됩니다. 그러나 창업가이자 작가인 박소령 대표는 실패를 자신의 선택과 판단을 돌아보며 지나가는 과정, 즉 ‘통과해야 하는 경험’으로 바라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하고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자로 보낸 10년의 의사결정과 그 복기의 과정을 함께 돌아봅니다. 그 과정에서 실패를 어떻게 마주하고 기록할 것인지, 그리고 그 경험이 어떤 의미로 남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우리가 겪는 많은 실패가 정말 ‘내 선택’에서 비롯된 것인지, 혹은 주어진 기준을 따라간 결과인지에 대해서도 함께 질문해보고자 합니다.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개인의 경험에서 출발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우리는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실패를 어떻게 이해하고 남길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특히 콘텐츠 전문가로서, AI기반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좋은 콘텐츠’의 기준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KAIST G-CODEs와 실패연구소가 함께 기획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넘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사회가 실패를 어떻게 함께 통과해 나갈 수 있을 지, ‘좋은 선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사소개
콘텐츠가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2015년 스타트업 ‘퍼블리(PUBLY)’를 창업했다. 2024년 회사 매각과 함께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으며, 창업 후 10년의 여정에서 마주한 결정적 순간들을 기록한 책 <실패를 통과하는 일>을 썼다. 이 책은 유니콘 기업의 성공담도, 드라마틱한 엑시트 스토리도 아니다. 대신 잘못된 선택과 그 선택이 불러온 결과, 그 한가운데서 온몸으로 버텨야 했던 결정적 장면을 솔직하게 기록한 극사실주의 사업노트이다.
- 퍼블리 창업 및 대표 역임(2015-2024)
- 하버드케네디스쿨 공공정책학 석사 졸업(2014)
- 서울대 경영학과 학사 졸업(2005)